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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건큐브] 오피스텔 감금살인 피의자들, 고소에 앙심 품고 범행

2021-06-18 0 Dailymotion

[사건큐브] 오피스텔 감금살인 피의자들, 고소에 앙심 품고 범행<br /><br /><br />큐브 속 사건입니다. 큐브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이번 큐브는 'WHY'(왜)입니다.<br /><br />서울 마포구의 한 원룸에서 발견된 나체 시신에 대한 진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대인 가해자들은 고인이 자신들을 상해 혐의로 고소하자, 이에 앙심을 품고 원룸에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해당 사건을 막을 수는 없었던 걸까요?<br /><br />단독보도한 구하림 기자, 박주희 변호사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어쩌다 이런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건지, 하나씩 재구성해보겠습니다. 먼저 죽음의 배경을 짚어보기 전에 피해자인 20대 남성과 구속된 피의자 2명의 관계가 궁금한데요. 어쩌다 세 사람이 함께 살게 됐던 건가요?<br /><br /> 동창생이었고 함께 살게 됐다는 것까진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요. 함께 산 지 불과 약 4개월 만에 범죄가 수면 위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. 지난해 11월 초 피해자 박씨가 파출소에 임의동행을 했는데 이때부터 이미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고요?<br /><br /> 여기까지만 짚어봐도 세 사람이 이미 함께 살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피해자에 대한 폭행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 아닙니까?<br /><br /> 현재 어떤 사유로 임의동행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, 이때 경찰이 굳이 성인이 된 아들을 부모에게 직접 연락해 인계를 했다는 건, 함께 사는 친구들로부터 폭행을 당했을 수도 있다는 걸 짐작했다는 것으로도 이해되는데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상해 혐의로 고소를 했고, 이후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이 이뤄졌다면 사망에까진 이르지 않았을 텐데요. 결과적으로 세 사람이 다시 함께 살게 됐고, 이후 피해자는 나체 시신 상태로 발견됐습니다. 이들은 왜 다시 함께 살게 됐던 건가요?<br /><br /> 고소한 것에 앙심을 품고 피해자를 서울로 다시 데려왔고, 이후 감금된 상태에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폭행까지 당했다? 그럼 이때 피해자가 서울로만 오지 않았다면 이 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는 건데요. 경찰은 이 과정을 납치로 판단하진 않고 있습니다. 그 이유가 뭔가요?<br /><br /> 안타까운 건 피해자 아버지는 아들을 두 차례 실종 신고까지 했다고 하는데, 이 과정에서 폭행했던 친구가 아들과 같이 있을 수 있다고도 얘기했고 범죄 가능성까지 알렸다고 하던데요?<br /><br /> 아버지가 피의자의 연락처까지 넘겼는데도 경찰은 피해자와만 통화를 했고, 아버지의 범죄 가능성 호소도 흘려넘겼습니다. 피해자로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싶어도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미처 그러지 못했을 수 있는데, 경찰이 공조수사를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란 아쉬움이 드는데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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